디자인·브랜드 이야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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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MoMA를 보다가 오래된 사진 한 장을 꺼냈습니다
뉴욕 MoMA를 보다가 오래된 사진 한 장을 꺼냈습니다안녕하세요.메이터 저널입니다.오늘은 가구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 오래된 사진 한 장부터 꺼내보려고 합니다.뉴욕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미술관이 있습니다.바로 MoMA(The Museum of Modern Art), 뉴욕 현대미술관입니다.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나 피카소의 작품처럼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가구 일을 오랫동안 해온 제게 MoMA는 조금 다른 이유로도 흥미로운 곳입니다.그림과 조각뿐 아니라 건축과 가구, 조명과 생활용품까지 하나의 디자인으로 바라보는 미술관이기 때문입니다.그런데 MoMA의 디자인 컬렉션을 들여다보다 문득 오래된 사진 한 장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가구 일을 해온 공간의 예전 ..
2026.08.06 -
뉴욕 월스트리트 황소상, 사람들은 왜 이곳에서 사진을 찍을까?
안녕하세요.메이터 저널입니다.매장에는 작은 황소 한 마리가 있습니다.뉴욕에 다녀온 지인이 선물해준 작은 황소 오브제입니다.처음 받았을 때는 그냥 뉴욕 여행 기념품 정도로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식탁 위에 올려놓고 가끔 바라보다 보면 꽤 재미있는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몸을 앞으로 낮추고,뿔은 정면을 향하고,금방이라도 앞으로 달려나갈 것 같은 자세.작은 크기인데도 굉장히 강한 인상을 줍니다.그리고 자연스럽게 뉴욕의 유명한 조형물 하나가 떠오릅니다.바로 월스트리트의 상징처럼 알려진 ‘돌진하는 황소(Charging Bull)’입니다.뉴욕을 여행한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 이 황소 앞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뉴욕에는 수많은 건축물과 조형물이 있는데 왜 사람들은 이 황소..
2026.08.04 -
명품 가구는 왜 로고를 숨길까? 비싼 가구일수록 브랜드가 안 보이는 이유
안녕하세요.메이터 저널입니다.샤넬 가방을 보면 로고가 있습니다.자동차를 봐도 전면에 엠블럼이 있고, 운동화에도 브랜드를 상징하는 로고가 들어갑니다.그런데 가구는 조금 다릅니다.수백만 원, 때로는 수천만 원을 넘는 명품 소파나 의자를 자세히 봐도 브랜드 이름이 눈에 크게 들어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오히려 비싼 가구일수록 로고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왜 명품 가구는 로고를 숨길까요? 가구는 로고보다 '형태'를 보여줍니다명품 가구를 보다 보면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브랜드 이름을 크게 써놓지 않아도 가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디자인만 보고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소파의 전체적인 비례,팔걸이의 모양,등받이의 각도,다리의 형태,쿠션을 나누는 방식까지.이런 요소들이 모여 하나의 디자인 언어를..
2026.08.02 -
몰테니앤씨(Molteni&C)는 왜 세계 최고 명품가구 브랜드가 되었을까?
안녕하세요.메이터 저널입니다.명품 가구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브랜드가 있습니다.바로 몰테니앤씨(Molteni&C)입니다.국내에서는 가격이 매우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디자인 업계에서는 단순히 비싼 가구가 아니라 이탈리아 현대 디자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평가받습니다.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몰테니앤씨를 특별하게 생각할까요?오늘은 몰테니앤씨의 역사와 디자인 철학, 그리고 대표 제품까지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1934년 작은 공방에서 시작된 브랜드몰테니앤씨는 1934년 이탈리아 지우사노(Giussano)에서 안젤로 몰테니가 작은 가구 공방으로 시작했습니다.처음에는 수작업 중심의 공방이었지만 뛰어난 품질로 빠르게 성장했고,1950년대에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극 받아들이며 지금의 브랜드 방향을 만들기 시..
2026.07.31 -
허먼 밀러(Herman Miller)는 어떤 브랜드일까? 에어론 의자로 유명한 이유
안녕하세요.메이터 저널입니다.사무용 의자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바로 허먼 밀러(Herman Miller)입니다.특히 에어론(Aeron) 의자는 전 세계 IT 기업과 디자이너,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는 의자로 유명합니다.그렇다면 허먼 밀러는 어떤 브랜드이며, 왜 지금까지도 세계 최고의 가구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받을까요?오늘은 허먼 밀러의 역사와 대표 제품, 그리고 디자인 철학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허먼 밀러는 어떤 브랜드일까?허먼 밀러(Herman Miller)는 1905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설립된 가구 회사입니다.처음에는 Star Furniture Company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전통적인 목재 가구를 제작하는 작은 회사였습니다.1923년 D.J. De Pre..
2026.07.28 -
파버카스텔은 왜 세계적인 연필 브랜드가 되었을까? 260년 역사의 비밀
안녕하세요.메이터 저널입니다. 260년이 넘는 지금도 전 세계 사람들이 찾는 연필 브랜드가 있습니다.혹시 책상 위에 오래도록 함께하는 필기구 하나 있으신가요?저에게는 바로 파버카스텔(Faber-Castell) 우드 샤프가 그렇습니다.특별히 비싼 제품은 아니지만 손에 익은 그립감과 클래식한 디자인 덕분에자연스럽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샤프입니다.오늘은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샤프를 계기로,세계적인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1761년부터 이어진 세계적인 필기구 브랜드파버카스텔은 1761년 독일 슈타인에서 시작된 필기구 브랜드입니다.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필기구 제조사 가운데 하나로,지금도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처음에는 연필을 중심으로 성장..
2026.07.23 -
디자인 역사를 바꾼 디자인 명작 10가지
1. Apple iPhone (2007)2007년, 애플은 세상을 바꾼 제품 하나를 공개했습니다.지금은 스마트폰이 너무 익숙하지만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휴대폰에는 숫자 키패드가 달려 있었고,화면도 지금처럼 크지 않았습니다.그런데 아이폰은 과감하게 물리 버튼을 거의 없애고 화면 전체를 터치스크린으로 채운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처음에는 "버튼이 하나밖에 없다고?"라는 반응도 많았지만, 사람들은 금세 손가락으로 모든 것을 조작하는 방식에 익숙해졌습니다. 이후 출시된 수많은 스마트폰이 아이폰의 디자인을 참고할 정도로 큰 영향을 남겼습니다. 2007년 1월 9일 스티브 잡스가 첫 번째 아이폰을 공개한 순간을 재현한 이미지입니다. 당시 대부분의 휴대폰에는 물리 키패드가 있었지만, 아이폰은 전면을 터치스..
2026.07.22 -
올드스파이스(Old Spice)는 어떻게 부활했을까? 역전 마케팅 성공 사례
한때 올드스파이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남성 향수 브랜드였습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은 이 브랜드를 '아버지가 쓰는 향수'라고 기억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오래된 브랜드는 다시 젊어질 수 있을까요?올드스파이스는 그 질문에 광고 하나로 답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가 한 번 시대의 흐름을 놓치면 다시 살아나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올드스파이스는 단 하나의 광고 캠페인으로 모든 예상을 뒤집었습니다.제품을 바꾼 것도 아니었고, 향을 새롭게 만든 것도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꾼 것이었습니다.오늘은 세계적인 마케팅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올드스파이스의 리브랜딩 전략과 광고 캠페인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문제점 올드스파이스는 1937년 출시 이후..
2026.07.19 -
허드슨 퍼니처(Hudson Furniture)는 어떤 브랜드일까?
안녕하세요.메이터 저널입니다.우드슬랩 가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감탄하게 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허드슨 퍼니처(Hudson Furniture)입니다.거대한 원목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완성하는 이 브랜드는 단순히 가구를 만드는 회사를 넘어,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공간 속에 담아내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럭셔리 호텔과 프라이빗 레지던스까지 허드슨 퍼니처를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오늘은 세계 최고의 우드슬랩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허드슨 퍼니처를 소개합니다.허드슨 퍼니처는 어떤 브랜드일까? 허드슨 퍼니처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리미엄 맞춤 가구 브랜드입니다.특히 거대한 원목을 그대로 활용한 라이브 엣지(L..
2026.07.18 -
100년을 버틴 가구 TOP 10
좋은 디자인은 왜 유행을 타지 않을까?안녕하세요.메이터 저널입니다. 해마다 새로운 가구가 등장하고 수많은 디자인이 유행처럼 지나갑니다.어떤 가구는 출시된 지 100년이 다 되어가지만 지금도 생산됩니다.단순히 오래 살아남은 것이 아닙니다.시대를 앞선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1920년대에 탄생해 어느덧 100년의 역사를 바라보는 의자부터 반세기 넘게 사랑받고 있는 모듈 가구까지.이들은 단순히 오래된 가구가 아닙니다.새로운 소재와 제작 기술을 제시하고, 사람들이 앉고 생활하는 방식을 바꾸며 현대 가구의 기준을 만든 작품들입니다.오늘은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생산되고 있는 세계적인 명작 가구 10가지를 소개합니다.한눈에 보는 명작 가구 TOP 10순..
2026.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