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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VS 오니츠카타이거

브랜드

by 메이터 2026. 7. 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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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이터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니츠카타이거를 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아식스랑 로고가 똑같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두 브랜드는 경쟁사가 아닙니다.

오히려 오니츠카타이거가 먼저 탄생했고, 아식스는 그 이후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 속에는 나이키의 탄생, 멕시코66, 브루스 리 까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아식스와 오니츠카타이거의 진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1949년 오니츠카타이거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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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츠카타이거의 역사는 1949년 일본 고베에서 시작됩니다.

창립자 기하치로 오니츠카(Kihachiro Onitsuka)는 전쟁 이후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철학으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가 처음 만든 신발은 농구화였습니다.

 

특히 농구화의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문어의 흡착판에서 밑창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일화가 유명합니다.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었던 그의 신념은

오늘날 아식스와 오니츠카타이거 두 브랜드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아식스 공식 자료도 회사가 1949년 오니츠카주식회사로 시작했고, 1977년 아식스라는 이름을 채택했다고 설명합니다.

 

 

 

 

 

 

타이거 스트라이프와 MEXICO 66의 탄생

1966년에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상징적인 타이거 스트라이프가 등장했습니다.

이 디자인이 처음 적용된 LIMBER 계열의 신발은 1968년 멕시코 올림픽을 앞두고 제작된 모델로,

훗날 오니츠카타이거의 대표 신발인 MEXICO 66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현재의 MEXICO 66은 1961년의 LIMBER-UP과 1966년 LIMBER의 디자인을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입니다.

2002년 오니츠카타이거가 패션 브랜드로 다시 등장하면서 정식으로 출시됐습니다.

 

오늘날 MEXICO 66은 얇고 날렵한 실루엣과 클래식한 타이거 스트라이프로

오니츠카타이거를 대표하는 패션 스니커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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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는 원래 오니츠카타이거를 판매하던 회사였다

이 이야기는 두 브랜드의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나이키 공동 창업자인 필 나이트는 처음부터 나이키라는 브랜드를 운영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빌 바우어만과 함께 미국에서 Blue Ribbon Sports, BRS를 설립하고

일본 오니츠카타이거 운동화를 미국에 수입해 판매했습니다.

 

즉, 나이키의 출발점에는 오니츠카타이거가 있었던 셈입니다.

 

이후 오니츠카와 BRS의 계약 관계가 끝나면서 BRS는 자체 브랜드를 성장시켰고,

그 브랜드가 바로 오늘날의 나이키입니다.

필 나이트와 빌 바우어만은 1960년대 BRS라는 이름으로 오니츠카타이거 신발을 미국에 유통했습니다.

 

초기

Nike CortezOnitsuka Tiger Corsair의 디자인이 매우 비슷한 것도 이러한 역사적 관계 때문입니다.

 

지금도 코르테즈와 코르세어를 나란히 보면 두 브랜드가 공유했던 디자인의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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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름이 아식스(ASICS)로 바뀌었을까?

1977년 오니츠카는 두 개의 스포츠 관련 회사와 합병하면서 새로운 회사명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 이름이 바로 ASICS, 아식스입니다.

ASICS는 라틴어 문장인

 

Anima Sana In Corpore Sano

의 앞 글자를 따온 이름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라는 뜻으로 소개됩니다.

단순히 회사명만 바꾼 것이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창업 철학을 새로운 이름에 담은 것입니다.

 

 

오니츠카타이거는 왜 다시 등장했을까?

 

1977년 이후 회사의 중심 브랜드는 아식스가 되었지만, 오니츠카타이거라는 이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2002년 아식스는 과거의 클래식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오니츠카타이거를 패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다시 선보였습니다.

두 브랜드는 다음과 같이 서로 다른 역할을 맡게 됩니다.

ASICS
러닝과 스포츠 퍼포먼스 중심

Onitsuka Tiger
패션과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중심

같은 뿌리에서 시작했지만,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이미지와 제품의 목적을 분리한 것입니다.

 

 

브루스 리가 선택한 오니츠카타이거

1960~70년대 세계적인 무술가이자 배우 브루스 리(Bruce Lee)는 오니츠카타이거를 즐겨 착용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그의 트레이닝 장면과 일상 사진 속 오니츠카타이거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오니츠카타이거의 클래식한 디자인은 브루스 리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어우러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TAI-CHI와 영화 《킬 빌》

2003년 영화 《킬 빌》에서 배우 우마 서먼은 노란색 트레이닝복과 함께 노란색과 검은색이 조합된 오니츠카타이거 TAI-CHI를 착용했습니다.

얇고 날렵한 신발 디자인과 강렬한 색상의 조합은 영화의 상징적인 스타일로 자리 잡았으며, 오니츠카타이거를 전 세계에 다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스타일은 브루스 리가 영화 《사망유희》에서 보여준 노란색과 검은색 의상을 떠올리게 하며, 영화와 패션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킬 빌》의 인기는 오니츠카타이거를 단순한 복각 운동화 브랜드가 아니라 대중문화와 패션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만드는 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셀럽들이 신으면서 다시 유행한 MEXICO 66

영화 《킬 빌》이 2000년대 초 오니츠카타이거를 다시 알렸다면,

최근에는 셀럽과 SNS가 MEXICO 66의 새로운 유행을 이끌었습니다.

 

헤일리 비버를 비롯한 여러 패션 셀럽들이

MEXICO 66을 착용하면서 얇고 낮은 실루엣의 스니커즈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두툼한 어글리 슈즈의 유행이 지나고,

발에 가볍게 붙는 슬림 스니커즈와 레트로 스타일이 인기를 얻으면서

MEXICO 66은 대표적인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니츠카타이거 역시 현재 MEXICO 66을 중심으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대표 모델

ASICS

  • GEL-KAYANO
  • GEL-NIMBUS
  • GEL-QUANTUM

러닝과 스포츠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발전한 모델입니다.

Onitsuka Tiger

  • MEXICO 66
  • SERRANO
  • CALIFORNIA 78 계열

오니츠카타이거의 역사적 디자인을 현대적인 패션 감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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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터 한마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아식스와 오니츠카타이거를 서로 다른 회사의 경쟁 브랜드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949년 오니츠카에서 시작해, 1977년 아식스라는 이름으로 발전하고,

2002년 오니츠카타이거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다시 등장한 하나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식스가 러닝과 스포츠 퍼포먼스를 담당한다면,

오니츠카타이거는 브랜드가 쌓아온 역사와 클래식 디자인을 패션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아식스와 오니츠카타이거는 경쟁 브랜드가 아니라,

하나의 뿌리에서 출발해 서로 다른 역할을 맡고 있는 두 브랜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1960년대의 디자인을 오늘날의 패션으로 이어온 MEXICO 66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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